직전 라운드 볼로냐 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황에서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뒷문 제어가 잘 되는 중이다.
리그 경기서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하는 까닭에, 무게 중심이 높은데 수비수들이 오히려 기민한 라인 컨트로 전방 압박과 후방 질식 수비를 번갈아 취한다.
또한 아르투르(CDM)와 라비오(CM) 등 미드필드진은, 번뜩이는 볼 키핑과 탈 압박으로 상대 전방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내며 안정을 더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클린 시트를 기대해볼만하다.
공격력 또한 좋다. 지난 5경기 연속 전반 득점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간다.
키에사(RW) 부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디발라(FW, 최근 5경기 2골)가 이번 경기 복귀가 예정되 있어 새로운 공격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윗선의 힘을 다양하게 활용할 경우, 멀티 득점 생산까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 결장 정보 : 다닐루(RB / A급), 램지(CM / A급), 키에사(RW / A급)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원정 불리도 겹쳤다.
지난 리그 8경기서 3무 5패로 승리가 없다.
안방만 벗어나면 윗선의 힘이 한층 잠잠해진다.
점유율 자체가 홈에 비해 평균 14%나 떨어진다.
그만큼 공격진서 볼 소유가 되지 않으니, 찬스 메이킹이 불가하다.
1선 라인의 결정력 부재 또한 약점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맞대결 전적 또한 열세다.
최근 5차례 맞대결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해당 경기서 도합 11실점을 내줬다.
상대 강공에 수비 라인을 여러 겹 쌓아 보지만, 일대일 매치업에서 쉽게 뚫리니 효과를 내지 못한다.
파라고(RB)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긴 무리가 있고, 발루키에비츠(CB)는 여전히 복귀 시점을 잡지 못하고 있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높지 않아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 정보 : 발루키에비츠(CB / A급), 로그(CM / A급), 스투르트만(CM / A급), 난데스(RM / A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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